저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형입니다.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는 보건교사 1분, 보건지원강사 1분, 총 두분의 의료인이 상주해 있습니다.

현재는 보건에 대한 중요성과 범위가 넓어져 보건교사를 통해 학생들이 위생, 건강에 대한 적절한 지식을 쌓을 수 있고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응급상황에 대해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학창시절에는 그렇치 않았던 것 같은데, 학생들은 이런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걸 보니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보건교사가 1명인 학교에서 보건교사의 부재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아이들끼리 지내다보면 다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보건실을 이용할 수 없어 응급상황시 신속한 대처가 되지 않을거라 예상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적어도 학교에 상주하는 의료인이 2명은 되어야 한명의 부재를 보완할 수 있고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모든 부모에게 자식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런 존재를 내 품이 아닌 곳에 보낼때는 항상 불안할수 밖에 없습니다. 자녀의 학교에 상주하는 의료인이 최소 2명이라면 신체적, 물리적 사고에 대해서는 걱정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건지원강사라는 제도를 통해 이런 단점이 보완될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되며 꾸준히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