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존중교육 주간 마련으로 생명에 대한 감수성 높여
- 학생상담 프로그램 운영으로 심리정서 회복 지원 도모
- 새 학기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생활 적응력 도와
창원토월고등학교(교장 오현숙)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교내에서 제1차 ‘생명존중교육 및 상담주간’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정신건강 안전을 점검하고 증진을 지원하여, 더 평화롭게 어울리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내 Wee클래스에서 ▲행사 포스트 관람하고 응원 메시지 작성하기, ▲ ‘소중한, 나!, 건강한, 나!’ 4행시 완성하기, ▲비즈공예로 만드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투게더’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려움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Wee클래스는 Wee프로젝트의 일환이다. Wee는 We(우리들)과 education(교육)의 머리글자로, 2008년에 도입된 학교안전통합시스템이다.
Wee프로젝트는 Wee클래스(1차 안전망)-Wee센터(2차 안전망)-Wee스쿨(3차 안전망)의 긴밀한 협력으로 정서불안과 학교폭력 등 위기 학생을 예방하고, 상담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움이 필요할 때나 고민이 생겼을 때 어디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응원 문구를 작성하며 친구와 더 끈끈해지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세리 전문상담사(창원토월고)는 “이번 캠페인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생명 감수성을 증진시키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과 생태계도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현숙교장은 “생명존중교육과 상담주간 운영을 계기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위기 학생들에 대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