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 유-초 이음활동
‘고마워-여기-지금-우리’
- 공공기관 견학으로 배우는 우리 마을 -

백전초등학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은 ‘고마워-여기-지금-우리’ 유-초 이음 활동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백전면 지도를 들고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백전면사무소, 소방서, 경찰서, 농협, 우체국, 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각 기관 담당자들과 인터뷰하며 기관의 역할과 업무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백전면사무소에서는 면장님과 다과를 나누며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배웠고, 소방서에서는 구급차와 소방차를 살펴보며 구급용품과 소방 장비를 체험했다. 특히 물 호스를 직접 사용해보는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찰서에서는 경찰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찰차를 타보는 활동을 했으며, 농협, 우체국, 보건소까지 돌아보며 공공기관이 맡은 역할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자, 주민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에 행복한 모습을 보였고, 마을 분위기가 따뜻해졌다.

2학년 김OO 학생은 “공공기관에서 하는 일을 직접 보니 신기하고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유치원 강OO 원생은 “저도 멋진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유-초이음 담당 교사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① 면사무소에서 면장님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
② 소방서에서 소방관의 의상을 입어보는 모습
③ 소방서에서 소방대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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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손숙경(☎963-7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