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무학여자중학교에서는 2025년 3월 26일, 한국 디베이트협회 회장인 캐빈 리 교수를 초청하여 제7회 디베이트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토론 교육의 정석, 디베이트'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희망하는 학부모들도 함께 자리해 학생들의 토론을 지켜보았다.

캐빈 리 교수는 학생들에게 디베이트의 개념과 효과를 설명한 후, 즉석에서 학생들과 주제(부유함은 행복의 전제조건이다.)를 정하고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를 진행했다. 특강 후 진행된 소감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디베이트의 필요성을 깨닫고, 정보를 분석하고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마산무학여자중학교장(교장 류승수)은 1학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토론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캐빈 리 교수 또한 학생들의 집중력과 적극적인 태도를 크게 칭찬했다.

마산무학여중은 2019학년도부터 매년 1학년을 대상으로 디베이트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학년별 디베이트 경연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년별 디베이트 경연 결선은 2025년 7월에 열릴 예정이며, 경연 주제는 다음과 같다.

1학년: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2학년: 소셜 미디어가 청소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3학년: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디베이트 경연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방학 중 제7차 디베이트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양자역학이 변화시킬 우리의 삶’을 키워드로 설정하여
‘양자역학의 발전은 인간의 행복에 기여할 것이다.’와 ‘사물은 우리의 의식과 상관없이 존재한다.’라는 주제로 더욱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산무학여자중학교 서인교 교감선생님은 많은 학생들이 디베이트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토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마산무학여중은 앞으로도 디베이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