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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지역에서는

유치원·초등·특수학교 창원한들초, 학생의 따스한 이웃사랑 마음이 봉림동 마을에 퍼지다!

  • 기관명(부서) 창원한들초
  • 등록일시 2024-12-20 16:22:42
보도자료_2024. 학교 공개의 날 수익금 기부행사-1.jpg 보도자료_2024. 학교 공개의 날 수익금 기부행사-2.jpg 보도자료_2024. 학교 공개의 날 수익금 기부행사-3.jpg

창원한들초등학교(교장 문종녀)는 11월 6일, ‘마을, 학교에 스며들다!’ 라는 주제로 학부모, 지역민, 교육전문직, 교사들과 함께 행복학교 10주년 하반기 학교공개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로 모은 성금 2,154,000원을 창원한들초등학교 학생 자치회에서 의논하여 우리 마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기로 결정하였다. 창원한들초등학교는 평소 다양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이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데, 이런 활동들이 자연스럽게 따스한 이웃사랑 마음으로 이어졌다.

12월 20일 성금 기부 행사는 창원한들초등학교 학생 대표와 2학년 학생이 봉림동 마을에 있는 경로당과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이루어졌다. 봉림동 마을을 배경으로 한 ‘호리병의 비밀’ 동화를 연극으로 꾸며 2학년 학생이 경로당과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있는 어르신들 앞에서 연극 공연을 펼쳤다.

2학년 학생이 열심히 외운 대사를 읊으며 진지하게 연극을 하는 모습을 본 어르신들은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극을 마치고 어르신들을 안아드리며 “오래오래 건강하세요.”하는 학생의 모습은 지켜보는 모든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었다.

연극 공연 후, 학생 대표와 교장, 교감이 경로당과 노인주간보호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기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와서 마음을 나누어주는 것이 우리에겐 희망이고 빛이다. 정말 고맙다. 매년 자주 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부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준비한 연극을 보고 기뻐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니 정말 뿌듯하고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종녀교장은 “아이의 삶이 펼쳐지는 공간인 마을에서 이렇게 살아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곧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길이며, 이것이 바로 행복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창원한들초등학교는 봉림동이라는 마을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익금 기부행사는 창원한들초등학교 학생과 봉림동 마을이 함께 따스한 온정의 마음을 나누는 행사였다고 행사 참가자들의 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