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고 또 해냈다!”...올해도 국가직공무원 3명 최종합격


한일여자고등학교(교장 김선흥)는 지난 19일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에 정가은(일반행정직렬), 김유린(세무직렬), 배연희(관세직렬) 학생 등 총 3명의 이름을 올리며 명문 특성화고로써의 면모를 다시 한번 빛냈다.

국가직공무원을 선발하는 ‘전국 지역인재9급 선발시험’은 우수 고교 출신 인재에게 공직 진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직의 다양성과 전문성 및 지역의 균형 발전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의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한일여고는 매년 합격자를 배출해 공무원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이자 성취의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한일여고는 평소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1:1 개별 취업컨설팅 및 맞춤형 프로그램, ‣군무원·부사관반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청소년비즈쿨멘토링데이 ‣취업캠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1교1사 금융교육 ‣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지역 유관기관 협력 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균형 있게 펼쳐왔다.

특히 대기업, 공기업과 함께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공채반’을 구성하고 별도 조성된 ‘정독실’에서 체계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어, 영어, 한국사 등 시험과목을 ‘선후배 멘토링학습’, ‘소모임연구’, ‘진단 모의고사’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 매년 필기시험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합격자들을 배출해 왔다.

공무원대비 공채반을 담당한 산학협력부 문철우 부장은 “학생들이 방학과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본인의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필기시험은 물론 최종합격까지 기대했다. 3명이 모두 합격한 점과 100점에 가까운 고득점을 했다는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해준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김선흥 교장은 이번 소식에 대해 “올해는 설립 50주년을 맞은 우리학교에 더욱 반가운 소식이 많은 것 같다. 한국은행 2년 연속이자 2명 동시 합격을 시작으로 여러 공기업과 대기업, 은행, 중견기업에서 우리 학생들이 합격소식을 속속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이루어내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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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자고등학교 교무기획부 차해경 ☎070-7860-7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