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별천지하동 배움 한마당]

쌍계초등학교(교장 이상백)는 11월 21일 목요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년 미래교육지구 성과축제에 참여하였다. 체험마당, 전시마당, 공연마당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날 축제에서 쌍계초등학교는 2021~2024년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행복학교 및 2024 하동교육지원청 특색과제 협력학교로서, 그동안의 교육활동에 대해 다른 학교에서 온 학생, 부모님, 교사, 지역민 등과 교류하는 부스를 운영하였다. 쌍계초는 ‘마을과 학교를 잇는 오감길 행복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쌍계초 근무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이 부스 운영에 직접 참가하였고,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한 공기정화 액자 만들기’,‘환경보호를 위한 에코백 꾸미기’, ‘환경보호를 위한 나만의 텀블러꾸미기’, ‘하동오감길 메타버스’ 중에서 방문객이 원하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였다. 하나뿐인 소중한 지구 환경을 지키는 생태전환교육의 취지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의하여 기획한 이 프로그램들은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하동오감길 마실 메타버스’를 통해 교육활동중 공유하면 좋을 내용들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메타버스에 탑재하여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동의 여러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이 메타버스에서 하동의 명소를 살펴보고, 온라인으로 하동과 관련한 퀴즈로 지식을 겨루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하동과 관련한 20가지 문항을 풀며 달리기를 하는 퀴즈 컨텐츠가 학생들에게 인기 있었는데, 이는 쌍계초가 직접 실시한 현장체험학습과 생태전환교육을 테마로 쌍계초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문항에 답하는 게임을 하며 하동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쌍계초는 학교가 국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을 기초로 ‘행복학교의 숲학교 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동의 자연과 지구를 지키는 생태전환교육, 우리 역사의 현장을 방문하여 과거를 돌아보는 역사교육, 지리산 대자연속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캠프, 차사랑 향기길에서 예술적인 감성을 함양하는 어린이 예술가 프로젝트 등 특색있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교육내용중 다른 학교도 함께하면 좋을 것으로 보이는 사례들은 ‘오감길 체험 워크북’으로 제작하여 보급하고, 온라인 공간에도 하동오감길과 생태전환교육을 테마로 교육컨텐츠를 만들어 게시하는 등 경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설명]
① 미래교육지구 성과축제에서 쌍계초의 생태전환교육 부스 운영 모습

② 미래교육지구 성과축제에서 쌍계초의 4가지 생태전환교육 체험활동 모습
(공기정화액자 만들기, 환경보호 에코백 만들기, 텀블러 꾸미기, 하동오감길 메타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