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제일고등학교(교장 이석재)는 지난 11월 20일, 지역사회 인사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재학생들의 직업탐색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의사, 변호사, 세무사, 국회의원 사무국장 등 총 24개 직업군의 직업인 26명을 초청하여 강좌를 개설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희망에 따라 2개 직업군을 선택하여 2교시로 편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직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직업 세계를 심화해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특히 조인제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특강을 실시하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교장은 ‘지역의 명망있는 인사들이 적극 협조해 주셔서 의미 깊은 행사를 꾸릴 수 있었고 아이들 만족감도 여느 해보다 높았다.’라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의에 참석한 최한겨레 변호사는 ‘고등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고민들을 듣고 나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이 적극적인 도전하는 자세를 갖도록 요청하였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