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초등학생들 이동과학관 ‘신기하고 재밌어요’
- 경남과학교육원, 적중·쌍백초등학교 대상 이동과학관 운영
- AI 로봇팔 활용 얼굴 그리기·화산 운동 탐구 등 과학체험

“버스로 알았는데, 알아보카에서 체험하는 것들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은 11월 19~20일 합천 쌍백초등학교와 적중초등학교에서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를 운영,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남과학교육원은 20일 오전 10시 쌍백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를 운영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경남에 있는 소규모 농산어촌 학교나 진주에 위치한 경남과학교육원으로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화·수요일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동과학관에서 AI 로봇팔을 활용한 얼굴 그리기, 샌드크래프트를 활용한 화산활동 탐구, 전자회로 체험을 통한 직렬·병렬연결 탐구 등 과학 기초원리와 관련된 이동과학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알아보카’에 설치된 AI 로봇팔 사진 그리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경남과학교육원은 19일 오전 10시 합천 적중초등학교에서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좋은 계기를 제공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알아보카 체험활동 전 학교에 제공한 워크북을 통해 체험 콘텐츠 과학적 원리가 실생활과 미래기술, 생태환경 분야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사전 학습해 학생들이 체험하는 콘텐츠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경남과학교육원 김정희 원장은 “최신형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를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동과학관에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이동과학관에서 체험한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경남과학교육원 방문으로 이어져 보다 많은 과학자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사진설명: 경남과학교육원은 11월 합천 쌍백초등학교와 적중초등학교에서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를 운영했다. 사진은 학생들의 체험 모습.

○문 의: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창의과학부 교육연구사 성복선(760-8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