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바로 지금부터!
경남교육연수원, 초·중등교장 대상 청렴문화체험 직무연수 실시

경남교육연수원(원장 홍정희)은 11.18.(월)~19.(화) 1박2일간 초·중등교장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산청동의보감촌 일대에서 ‘청렴문화체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청렴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의 청렴의식 내면화를 통해 청렴한 직장 문화를 형성하고, 선현들의 얼이 깃든 현장을 탐방하며 청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연수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원장이 들려주는 남명의 삶과 실천적 선비정신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하여 덕천서원과 남명기념관 등 남명의 유적지를 탐방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의사상을 바탕으로 한 수양과 직분에 충실했던 조식 선생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 특히 판소리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배우며 우리 고유의 소리로 여가를 즐기던 청렴한 삶을 살아온 선비의 향기를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 이틀째에는 산청동의보감촌 일원 오행광장부터 출렁다리에 이르는 청렴순례길을 탐방하며 청렴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내 몸을 다스리는 이치와 원리를 배우고, 청렴 문화 개선 협의회를 통해 청렴한 학교관리자로서 품위와 명예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굳게 다짐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이춘자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남명 조식의 삶과 사상을 직접 보고 느껴봄으로써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으며, 김은규 교장은 “기관장으로서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성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번에 느낀 청렴의 가치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홍정희 원장은 “도내 각급 학교에 자발적 청렴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관리자 대상 연수에 청렴의식고취에 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연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사진1) 19일 오전 남명의 삶과 실천적 선비정신 연수
사진2) 19일 오후 남명의 인문학 유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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