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안전한 유아 교육환경 만든다(2022. 5. 18. 보도자료)

2022년~2024년 도내 전 유치원‘아이좋아 안심유치원’지정
원당 최대 500만 원 지원 시설 개선... 맞춤형 자문단 운영도

경상남도교육청이 유치원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아이좋아 안심유치원’을 지정 운영한다.

‘안심유치원’은 유치원생의 건강과 안전 관리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치원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202개 공·사립유치원을 안심유치원으로 지정해 원당 300만 원~500만 원을 지원한다.

안심유치원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공모를 거쳐 31개 유치원에서 운영되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는 나머지 도내 전 유치원을 대상으로 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

안심유치원은 시설, 건강, 급식, 안전교육 분야별로 안전한 유아 교육환경을 만든다. 유치원 자체 점검을 통해 자율적으로 필요한 안전요소를 강화하며, 경남교육청은 권역별 전문가 지원단(51명)을 지원한다.

유아교육 안심환경 조성을 위하여 안심유치원은 △실내 환경 위험 요소 제거 △재난 대비 물품 및 교구 확충 △성교육 내실화를 위한 화장실 환경 개선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 △안전한 급？간식 운영을 위한 시설 개선 △통학 차량 안전 관리 강화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관련 기관(경남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과 연계한 안전교육 자문단을 운영해 안전교육과 재난대피 훈련으로 안전역량을 높인다.

경남교육청은 내실 있는 안심유치원 운영을 위해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5월 18일, 5월 25일 두 차례에 나누어 권역별로 실시한다.

이미숙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아이좋아 안심유치원 운영으로 유아의 안전 확보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