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진정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12월 12일(목) 2024학년도 학교 중점교육인 꿈과 끼를 가꾸는 연극을 주제로 교육가족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연극축제로 12월의 겨울밤을 달구었다.

학생들의 공감과 소통 그리고 표현을 통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올해 하동교육지원청의 별천지하동 미래교육지구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와 더불어 진행되었으며, 학교 및 마을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잡아 온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24학년도 진정 사랑 연극축제는 먼저 1부로 거창 겨울연극제에 참가하여 3~5학년의 창작극 <미지의 세계>, 6학년의 창작극 <지구 수비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부터 우수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작은 학교의 연극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2부는 마을 축제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우클렐레, 통기타, 색소폰, 댄스 등으로 흥을 올리고, 연극으로 감동을 선사하였다. 올해는 특히 연출, 대본, 안무, 노래에 이르기까지 모든 무대를 학생이 함께 준비하고 노력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연극축제에 참여한 마을주민, 학부모, 학생 모두 연극을 주제로 한 학교 축제에 큰 만족감과 즐거움을 가졌고 진정초등학교의 대표 축제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인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연극은 큰 의미가 있으며, 함께 교육 가족과 마을이 하나가 되는 학교 축제는 교육공동체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