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남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2월 11일(수)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랭킹 1위 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에 초대되었다. 이번 행사는 바둑 프로기사 팬 사인회와 어린이 팀 바둑대회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팬 사인회에는 남정초 학생들이 신진서 9단을 직접 만나 집필한 책에 사인을 받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었는데, 신진서 9단은 학생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하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여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팀 바둑 대회에서는 남정초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바둑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남정초는 학교 특색 활동으로 이승현 강사의 지도 아래 3년째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 인성 바둑교실’을 운영하며 바둑 교육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학생들은 자신감 있게 대회에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송삼영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바둑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둑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바둑을 통해 정신력과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서 9단과의 만남과 이번 행사는 남정초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며, 바둑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진설명
① 12월 11일 오전 팀 바둑대회 학생들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