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함께 살아가고 사랑하는‘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상북초, 크리스마스 맞이 교내 행사 후 월드비전에 핫팩 꾸러미 나눔

“엄마가 아프실 때 동생을 씻기고 밥을 챙겨주었어요.”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운동장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웠어요.”
“친구가 넘어져 다쳐서 부축해 줬어요. 보건실에 같이 가주었어요.”
모두 어린이들이 수줍게 적은 ‘남들은 모르는 올해 내가 한 착한 일’이다.

상북초등학교(교장 김진곤)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위클래스가 함께 준비한 이른 크리스마스 이벤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12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하였으며,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행사 진행 도우미로 활약하였다. 학생들이 종이로 오너먼트를 만들어 중앙현관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였으며, 알록달록 꾸며진 오너먼트 뒷면에는 학생들이 올해 자신이 실천한 선행을 적어 넣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핫팩에 이웃에게 전하는 연말연시 인삿말을 적어 ‘나눔박스’에 넣고,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였다. 총 250개의 핫팩들은 꾸러미로 만들어져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로 기부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핫팩을 통해 전달될 것이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나눔의 경험으로 학생들은 교육복지의 선순환을 몸소 실천하였다.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기여하는 교육복지의 경험이 학생-학교-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사진 설명-
① 행사 진행에 자원봉사한 또래상담자 학생들과 완성된 크리스마스 트리
② 자신이 만든 오너먼트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보는 학생
③ 연말연시 이웃에게 전하는 인사말을 적은 핫팩을 나눔박스에 넣는 학생들

보도자료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상북초등학교 교육복지사 배윤희(☎28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