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자 정보
-
- 담당자홍보담당관 정영재
- 전화번호055-278-1794
전체
- 글쓰기는 기관(학교) 관리자 아이디로 로그인해야 하며, 아이디에 대한 문의는 해당 학교 행정실 및 기관 전산담당 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보도자료 게시 방법 : 파일 내려받기
- 보도자료 게시 방법에 따르지 않은 게시물은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 이 게시판의 게시글 공개기한은 게시일로부터 3년입니다
유치원·초등·특수학교 수동초,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설거지하세요.
- 기관명(부서) 수동초
- 등록일시 2024-12-12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설거지하세요.
- 수동기후천사단 “친환경수호대”수세미 나눔 실시 -
“안녕하십니까? 저희들은 수동초등학교 기후천사단 친환경수호대입니다. 봄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물을 주고 키운 수세미오이를 수확하고 건조하였습니다. 옛날에 설거지할 때 사용했던 수세미오이는 미세플라스틱이 없기 때문에 마음껏 쓰셔도 됩니다. 줄여요, 탄소! 기후 위기는 현실입니다.”라고 외치며 수동초등학교(교장 김봉수) 5·6학년 학생들은 지난 11일 수요일 오후, 일일이 포장한 수세미를 수동면사무소와 농협, 우체국 및 인근 식당 등을 방문하여 나누어 주었다.
이날 방문한 식당에서는 손님맞이에 바쁘신 중에도 학생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키운 수세미를 보시더니 활짝 웃으시며 고마워하셨고, 특히 카페에서는 손님들께서도 수세미를 보며 놀라시고 아이들을 응원해 주셨다. 면사무소와 농협, 우체국에서 일하시는 분들께서도 학생들의 인사말을 경청해 주시고 박수를 쳐주셔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뭔가 중요한 일을 해낸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친환경수호대는 4월에 교내 자투리땅을 일구어 작은 텃밭을 만들었다. 단단한 땅을 직접 파내고 많은 돌덩이들을 골라내면서 식물이 제대로 자랄 수 있을지 걱정하였지만 호박, 오이, 방울토마토, 참외, 케일, 수세미오이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꾸면서 식물들이 매일매일 자라는 신비로움을 목격할 수 있었다.
등·하교 때 가방을 멘 채로 텃밭에 들러 물을 주고 관찰하며, 여름이 뜨거워질수록 익어가는 채소와 과일들을 수확하여 친구들과 즐겁게 나누어 먹기도 하였다.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방울토마토나 오이를 직접 키워 먹으면서 달콤함과 상큼함, 시원함을 느끼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사 먹는 식재료들이 먼 곳에서 생산되어 우리에게 오기까지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예상해 보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는 지역 농산물을 사 먹거나 집 마당에서 키워서 먹어보고 싶다고 하였다.
수세미가 오이나 호박과 비슷하게 자라는 과정을 발견한 학생들은 초록색 수세미 열매가 생겼을 때 어디에 쓰이는지 너무 궁금해했고, 가을이 되어 갈색으로 변하는 큰 수세미들을 따고 껍질을 벗길 때까지도 어떻게 주방 수세미가 되는지 궁금해했다. 학생회 부회장은 평소 사용하는 플라스틱 수세미가 원조인 줄 알았는데 바짝 말라서 빳빳한 수세미를 잘라 컵을 씻어보고 일회용이 아니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옛날 사람들이 자연을 이용하면서도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고 살았다는 것에 감탄하였다.
수세미 나눔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과학실에 모여 전세계적으로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는 온실가스가 배출되어 나의 몸을 익혀버릴 것 같았던 이번 여름 폭염 속에서 생활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탄소를 줄이는 생활 습관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친환경수호대는 텀블러 사용하기, 티슈 사용 줄이기, 양치 컵 사용하기,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등 탄소를 줄이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사진설명] 수동기후천사단“친환경수호대”수세미 나눔 활동 모습
- 수동기후천사단 “친환경수호대”수세미 나눔 실시 -
“안녕하십니까? 저희들은 수동초등학교 기후천사단 친환경수호대입니다. 봄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물을 주고 키운 수세미오이를 수확하고 건조하였습니다. 옛날에 설거지할 때 사용했던 수세미오이는 미세플라스틱이 없기 때문에 마음껏 쓰셔도 됩니다. 줄여요, 탄소! 기후 위기는 현실입니다.”라고 외치며 수동초등학교(교장 김봉수) 5·6학년 학생들은 지난 11일 수요일 오후, 일일이 포장한 수세미를 수동면사무소와 농협, 우체국 및 인근 식당 등을 방문하여 나누어 주었다.
이날 방문한 식당에서는 손님맞이에 바쁘신 중에도 학생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키운 수세미를 보시더니 활짝 웃으시며 고마워하셨고, 특히 카페에서는 손님들께서도 수세미를 보며 놀라시고 아이들을 응원해 주셨다. 면사무소와 농협, 우체국에서 일하시는 분들께서도 학생들의 인사말을 경청해 주시고 박수를 쳐주셔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뭔가 중요한 일을 해낸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친환경수호대는 4월에 교내 자투리땅을 일구어 작은 텃밭을 만들었다. 단단한 땅을 직접 파내고 많은 돌덩이들을 골라내면서 식물이 제대로 자랄 수 있을지 걱정하였지만 호박, 오이, 방울토마토, 참외, 케일, 수세미오이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꾸면서 식물들이 매일매일 자라는 신비로움을 목격할 수 있었다.
등·하교 때 가방을 멘 채로 텃밭에 들러 물을 주고 관찰하며, 여름이 뜨거워질수록 익어가는 채소와 과일들을 수확하여 친구들과 즐겁게 나누어 먹기도 하였다.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방울토마토나 오이를 직접 키워 먹으면서 달콤함과 상큼함, 시원함을 느끼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사 먹는 식재료들이 먼 곳에서 생산되어 우리에게 오기까지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예상해 보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는 지역 농산물을 사 먹거나 집 마당에서 키워서 먹어보고 싶다고 하였다.
수세미가 오이나 호박과 비슷하게 자라는 과정을 발견한 학생들은 초록색 수세미 열매가 생겼을 때 어디에 쓰이는지 너무 궁금해했고, 가을이 되어 갈색으로 변하는 큰 수세미들을 따고 껍질을 벗길 때까지도 어떻게 주방 수세미가 되는지 궁금해했다. 학생회 부회장은 평소 사용하는 플라스틱 수세미가 원조인 줄 알았는데 바짝 말라서 빳빳한 수세미를 잘라 컵을 씻어보고 일회용이 아니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옛날 사람들이 자연을 이용하면서도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고 살았다는 것에 감탄하였다.
수세미 나눔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과학실에 모여 전세계적으로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는 온실가스가 배출되어 나의 몸을 익혀버릴 것 같았던 이번 여름 폭염 속에서 생활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탄소를 줄이는 생활 습관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친환경수호대는 텀블러 사용하기, 티슈 사용 줄이기, 양치 컵 사용하기,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등 탄소를 줄이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사진설명] 수동기후천사단“친환경수호대”수세미 나눔 활동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