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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신월초등학교 ‘제10회 마산신월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음악으로 하나 되는 마산신월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마산신월초등학교(교장 이분헌)는 11월 12일, 3·15아트센터에서 제10회 마산신월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마산신월윈드오케스트라 단원 및 창원(마산)거점오케스트라 단원 91명이 열정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로 함께한 이번 공연은 700여 명의 마산신월 교육가족들과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웅장한 ‘Like the Eagle, We Soar and Rise’를 포함한 클래식한 음악과 관객도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로 1부를 열었다. 2부는 오즈의 마법사, 이웃집 토토로, 레미제라블 등 영상과 함께 영화 음악을 중심으로 성대하게 펼쳤다.

공연에 참가한 조○○ 학생은 “공연을 시작할 때는 조금 긴장했었지만 한 곡 한 곡 연주할수록 즐거웠고 연주가 끝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6학년인 저에게는 마지막 정기연주회라 슬프지만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선생님들, 친구들, 동생들, 부모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분헌 교장은 “그동안 인내와 끈기로 최선을 다한 결과답게 생동감 넘치는 환상의 연주회를 보여준 단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열정의 지도 선생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삶의 품격을 높이는 마산신월관악부의 명성이 전국적으로 계속 빛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공연을 관람한 천○○ 학부모는 “초등학생의 연주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히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지난 1년이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의 노력으로 빚어낸 정말 눈물이 날만큼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이 합주를 위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 마산신월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