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밀양교육지원청, 행복유치원으로의 첫걸음을 내딛다
유치원 교원을 위한 맞춤형 행복학교 일반화 연수 운영

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10월 28일(월), 31일(목), 11월 14일(목) 3일에 걸쳐 유치원 교원을 위한 맞춤형 행복학교 일반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치원 학급 구조와 특성을 고려하여 수요자 맞춤형으로 기획되었으며, 다인수 학급, 소인수 학급, 방과후 과정 등 각 학급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연수는 다인수 학급 교원을 대상으로 민주적인 학급 운영과 유아 자치 사례를 탐구하고, 참여 교사들이 스쿨퍼실리테이션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연수는 방과후 과정 운영 교원들을 위해 방과후 과정 운영 업무 안내와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나만의 감정 향수 만들기를 통해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후 과정 운영을 지원하였다. 세 번째 연수는 소인수 학급 교원들을 대상으로 소인수 유치원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치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사례를 공유하여 동반 성장을 도모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민주’와 ‘자치’라는 개념이 어린 유아들에게는 적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연수를 통해 우리 교실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행복학교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교실에서도 다수결 의사결정이 아닌 모두의 의견을 모으는 민주적 학급 운영을 실천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및 행복학교 운영 사례, 성과나눔회 등을 통해 행복학교 일반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① 28일 오후 다학급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스쿨퍼실리테이션 실습을 하고 있다.
② 31일 오전 관내 방과후과정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향수만들기 연수를 하고 있다.
③ 14일 오후 소인수 유치원 교원드을 대상으로 전문적학습 공동체 운영 연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