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진서중, ‘학부모와 함께하는 내고장 역사 탐방’
-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

진서중학교(교장 이상철)는 11월 12일(화)에 전교생 및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작은 학교 자율과제 체험활동-내 고장 유적지와 역사 탐방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학생 이동 시 사전 안전교육은 물론 수곡파출소 협조를 받아 안전을 확보하여 진행하였다.

교육공동체가 다 같이 참여하여 내 고장의 유적지와 역사 탐방을 통해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 함양, 호연지기를 기르고 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으로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자녀와 함께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학부모의 희망 신청(자전거와 도보팀)을 받아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군사 훈련지 진배미 유적지와 백의종군하고 있다가 삼도수군통제사의 임명 교서를 받았던 손경례 가옥을 탐방하였다. 유적지에 도착하여 학생들이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고 느낀 점을 서로 나누고 배움으로 익힌 역사 지식을 체험과 연계함으로써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김00은 ‘우리 고장이 역사적인 현장이었고 아직도 그 발자취가 남아있다는 것에 긍지를 가지게 되었으며, 보존 관리가 잘 되어 널리 홍보를 통하여 역사의식을 고취 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와 자전거를 함께 타거나 걸으면서 평소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하고 서로 땀을 닦아 주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 이00은 ‘ 이순신 장군의 업적에 대해 교실에서 모둠으로 조사하고 피켓을 만들어 현장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더 커졌다.’라며 뿌듯해했다.
오후에는 화랑의 얼을 계승하고자 교내 국궁대회를 실시하여 화랑도의 정신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내 고장 유적지에 대해 공부하고 탐방하는 체험을 통하여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양 시키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사진설명]
① 도보팀이 유적지를 향해 이동하는 장면.
② 자전거로 이동하는 모습
③ 진배미 유적지에서 진배미의 유래를 설명하는 모습.
④ 손경례 가옥에서 이순신의 발자취를 느껴 보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