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양산여자중학교(교장 서동권)는 지난 5일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주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4년 연속으로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청소년 우수 창업동아리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작년(372개팀)보다 30% 이상 증가한 총 498개(전국) 동아리가 참가했다. 17개 시·도교육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을 거쳐, 최종 65개 동아리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65개 팀은 동아리별 창업아이템 전시와 부스 운영을 통해 현장 평가를 받고 사전 온라인 발표심사 결과와 현장 평가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결정하였다.우수상을 받은 ‘2024 스트로베리’(양산여중 3학년 안시은, 2학년 정초인, 1학년 김채은, 이나래)는 ‘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AI 무장애 여행 일정 추천 앱’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지체장애인도 여행 일정 추천 앱을 통하여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맞춤형 추천 앱을 개발하였으며 실제 지체장애인분과 시연까지 완료하였다. 팀 대표 안시은 학생은 “지체장애인들이 마음껏 여행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생활 속 불편한 점들이 작은 아이디어로 가치 있는 일과 나눔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또한 ‘레몬밤’(양산여중 2학년 김채윤, 박소윤, 1학년 양지호, 송효린)은 ‘ 25만 뇌병변 장애인의 언어 재활 수업을 및 복습을 돕는 골판지 VR 키트를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지도한 김범직 진로 부장은 4년 동안 교육부 창업가 정신 함양 중점학교와 창업동아리를 지도하면서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구체화하는 활동을 통해 많은 대회에 도전하였고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상금을 올해도 양산시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하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나눔의 가치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더 뜻깊은 의미가 있기도 하였다.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중점학교 위원장인 서동권 교장은 학생들이 매일 점심시간과 주말을 이용하여 열심히 활동하였고 그 결과 많은 수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장벽 없는 양산 만들기에 지역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