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작은 학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교육과정 운영해-

궁항초등학교(교장 송미정)는 11월 8일(금) 본교 활목관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사업 일환으로 과학 실험을 주제로 한 체험형 연극을 관람하였다.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사업은 예술 소외지역 학생들의 직접적인 예술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감수성 및 문화향유능력 제고하기 위해 경남교육청과 예술단체의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다. 궁항초등학교에서는 하동군의 더 많은 아이들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근의 작은 학교들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날 공연은 공기 대포 실험, 아두이노 박수 치기 체험, 코끼리 치약 만들기 실험 등 여러 가지 흥미로운 과학 실험이 무대에서 직접 시연되었다. 특히, 연극이 끝난 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김OO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해서 정말 즐거웠고 연극 속의 실험을 직접 체험해봐서 신기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사들은 “작은 학교들이 모여 함께하는 경험이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어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미정 교장은 “창의성은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량 중 하나로,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공연과 체험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