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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신안초,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솔빛축제 개최

내 고장 아이 바르게 키우기 프로젝트2024.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신안 솔빛축제 개최 신안초등학교(교장 김태성)는 11. 7.(목)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2024. 신안 솔빛축제』를 개최하였다.
신안 솔빛축제는 2021년부터 교육생태계 확장의 목적 아래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본관동 공사로 인해 학교 운동장 사용이 어려워 인근 원지강변 둔치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였다.
올해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회, 마을배움터, 기관, 신안면주민자치위원회 등 학교와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축제로 정착하기 위해 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협력과 소통으로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본교 학생, 학부모, 신안면 사회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각 마을 이장, 지역민, 산청유치원, 단성초등학교, 도담어린이집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가을의 풍성함을 함께 즐긴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진주교육대학교 수업실습Ⅱ에 참여한 16명의 교육실습생이 체험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공연 및 체험은 3개의 마당으로 구성하여 무대공연 후 부스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에어바운스 체험 등 부스 체험과 놀이 시간을 구분하여 배정함으로써 안전한 축제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였다.
유·초 이음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산청유치원의 난타 공연을 비롯하여 학년별 공연, 학생밴드, 학부모 색소폰 동아리, 학부모 밴드, 지역의 평생학습 동아리 고고장구 등 볼거리 다양한 무대공연과 13개의 학부모 운영 체험부스, 산청소방서, MG새마을금고, 산청지리산도서관의 전시 및 체험부스, 마을배움터 체험부스 운영 등 총 34개의 체험부스 운영, 경품이벤트 등을 포함한 즐길거리가 매우 다양하여 모든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솔빛축제에 참여한 전○○ 학부모회장은 “신안면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 덕분에 학교축제가 마을축제로 확대되어 우리 학생들에게 체험거리, 먹거리, 공연 등이 더욱더 풍성하였고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도 즐겁고 행복하다. 앞으로는 지역민들이 체험부스 운영, 무대 공연에 많이 참여하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을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축제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안 솔빛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민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여 농촌의 작은 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며 고장의 아이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