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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중학교, 대한민국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지역 연계 프로젝트 교육 활동의 결실, 창업대회에서 빛나다

학교법인 명덕육영회(이사장 윤정숙) 산하 칠성중학교(교장 권희주)는 11월 5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창업체험동아리 파인애플(FineApple) 팀이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교육부 주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래 글로컬 혁신을 이끄는 창업가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65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팀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표하고 홍보관을 운영하여 현장 평가를 받았으며, 사전 온라인 발표 심사 결과와 합산하여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다. 칠성중학교 파인애플(FineApple) 팀은 실생활 문제 해결에 주목한 창업 아이템으로 대회에서 두 번째 우수상을 받으며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파인애플(FineApple) 팀이 개발한 스마트 약 복용 관리함(Smart Medi-Mentor)은 약 복용 시간을 음성 및 앱 알림으로 안내하고, 과다 복용을 방지하기 위해 복용 이력을 추적하여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복용 여부를 알릴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지역 연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어르신을 위한 아이템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초기 치매 환자와 다약제 복용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로 발전되었다. 특히 이 제품은 복용 관리함과 이를 유지 및 관리해 주는 서비스까지 포함한 토탈 복약 관리 서비스로, 노인과 장애인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칠성중학교 권희주 교장은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며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가지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큰 성장을 이루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리 대표 이승민 학생은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른 팀들과 경쟁하며 많은 도전과 배움을 얻었다. 우리 아이템이 실생활에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찼다”고 말했다.

지도교사 이지헌은 “이번 대회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했다.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제품을 준비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성중학교는 이번 대회 성과를 계기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창업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사진은 5일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활동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