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거창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거창·함양·합천지역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원활한 직업전환을 위한 찾아가는 모의 면접 평가 인증제를 실시했다.

모의면접 평가 인증제는 장애학생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긍정적 피드백 제공을 통한 자기관리 기술을 강화하고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력서 작성, 구직의지, 직업 태도, 경제 계획, 희망직종 등 다양한 평가 항목으로 면접 문항을 구성하여 총합 70점 이상인 학생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한다.

면접 평가위원은 장애학생 취업 관련 전문가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합천군직업재활센터, 거창교육지원청 직업담당자로 구성 되어있으며 장애학생 맞춤형 면접으로 진행한다.

모의 면접에 참여한 학생은“학교에서 선생님과 열심히 준비했는데 막상 면접에 들어가서 말하려니 너무 긴장되고 떨렸다. 준비한 만큼 다 하지 못한 기분이 들어 아쉽기도 했지만 직접 경험해보고 나니 다음에는 더 잘 준비해서 면접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김인수)은“이번 모의면접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학과 취업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