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경상남도교육청의 초청으로 7박8일 간의 정보화 연수를 위해 우리나라에 방문 중인 베트남 교원 및 교육부 관계자들이, 지난 11월 5일 정보화 우수학교 견학을 위해 창원 한일여자고등학교(교장:김선흥)를 방문했다.

학습카페 <꿈담>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일여고 교원 및 학생과 인사를 나눈 베트남 교원들은 2개 그룹으로 나누어 학교시설 투어와 IT수업 참관에 임했다. 이들은 각 층에 마련된 프로젝트실, 학습카페, 전공실습실을 비롯해 별도의 장소에 설치해 학생들이 활동에 더 집중하도록 한 직업체험실과 해커톤실, 경기장 무대부터 게임과 방송장비까지 게이머와 게임방송을 위한 모든 것을 갖춘 e-스포츠실, 등을 탐방하고 SW, AI활용 및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는 여러 교실과 실습실을 찾아 한국의 생생한 정보화 교육을 체험했다. 베트남 교원들은 한일여고가 계획한 2시간 남짓의 견학 프로그램에서 장소가 바뀔 때마다 또 시연이 펼쳐질 때마다 여러 장의 사진을 찍고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록하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깊은 인상은 남겼는데, 특히 학급 학생들 모두에게 개인 데스크탑과 모니터가 설치된 책상이 배치된 미디어콘텐츠과와 스마트디자인학과의 멀티미디어 교실과 앱동아리 학생들이 시연한 ▲VR게임 ▲모의자율주행 ▲온라인게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일여고 김정환 교무기획 부장교사는 “정보기술을 비롯한 전문교과를 전공으로 교육하는 우리 학교만의 특별함, 그리고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IT수업에 적합하면서도 학생들의 감성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한 점들이 학습환경에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고 생각한다.”며 우수성의 원인을 짚었다.

이번 베트남 교원 초청 행사는 2024년 ‘e-러닝 세계화 교사단 운영’과 ‘교육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국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베트남 교육부 응우옌쑤언투이(Nguyen Xuan Thuy) 차관을 비롯해 교사와 베트남 교육부 관계자 30여 명이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의 일정으로 경상남도를 방문해 머무르며 정보화 연수를 이수중이다. 이번 연수는 하루 6시간씩의 강의를 비롯해 <창원의 집>에서의 한국전통문화 체험, <한국전기연구원>에서의 기업탐방, <경남 온라인학교> <한일여고> 등 IT교육 우수 인프라가 구비된 학교를 찾아 직접 미래형 교육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알찬 정보화 교육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일여고는 우수한 정보화 시설과 e-러닝을 선도하는 IT교육의 대표 고등학교로 베트남 교원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였다. 예정된 두 시간이 끝날때까지 진지한 태도로 견학에 몰두한 베트남 교원들은 한일여고를 나서며 “친절하게 맞아주신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오늘의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배려해 주신 점을 기억하며 다시 한 번 감사를 꼭 전해주기 바란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에 대해 한일여고의 김선흥 한일여고 교장은 "우리 학교가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베트남 교원들과 우호적 교류와 교육정보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 설명]
① 베트남 초청 교원과 한일여고 학생, 교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② 잘 갖춰진 정보기술 인프라를 이용해 IT수업을 시연하고 있다.
③ 한일여고 프로젝트실 <꿈담>에서 환영식을 열고 있다.



보도자료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일여자고등학교 교무기획부 교사 차해경 (☎070-7860-7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