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밀양시 동명중학교에서는 2024년 10월17일 13시 20분부터 본교 해오름관(체육관)에서 밀양시 새마을 문고 국민 독서 장려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 대상 독서 골든벨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1.5도의 미래(윤신영 지음/나무야 출판)라는 책을 행사 2주 전부터 전교생이 모두 아침 독서 시간 등을 활용하여 틈틈이 읽고 ‘이상 기후와 변화하는 지구 환경 문제에 대비하여 청소년이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밀양시 새마을금고 주최 독서 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동명중학교 전교생들은 2주간 틈틈이 읽은 책의 내용에서 출제된 문제에 차분히 귀 기울여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골든벨을 아쉽게 놓친 2등 1학년 원나은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선생님과 아침에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가지고 토론하는 재미와 실버벨을 울리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추억이 되었으며, 책의 내용 중 조금 어려운 부분을 온라인으로 검색하여 탐구하고 궁금증이 가시지 않은 부분을 선생님께 여쭈어보며 사제 간의 정을 쌓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동명중학교 전영선 교장은 “학생들이 골든벨에 참가하기 위해 책을 항상 휴대하면서 진지하게 읽는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독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명중학교에서는 학급문고를 활용한 ‘10분 독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해마다 밀양 하남도서관 및 밀양도서관의 도움을 받아 유명 작가 초청 독서강연회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하늘과 별과 시’라는 학생 독서동아리를 조직하여 매월 1권의 책을 읽고 하남도서관에서 초빙한 강사와 독서토론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교사 독서동아리도 운영하여 효과적인 학생 독서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나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