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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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가족에게 권하는 1월의 책(고등)-달리는 강하다
- 등록자명 경상남도교육청 밀양도서관
- 등록일시 2024-12-20
- 조회수 11
★망가진 세상에서 달려 나가는 따뜻한 연대의 힘★
무한 경쟁 사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나보다 남을 위하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한다. 특히 입시 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이기적인 삶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여느 청소년이 그렇듯 주인공 ‘강하다’도 자신만 생각할 뿐, 타인에게 관심이 없었다. 원인 모를 좀비 바이러스가 나타나기 전까지 말이다.
부모님이 다툴 때마다 나가서 뛰다 보니 달리기를 잘하게 된 ‘하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살게 된다. 어느 날 65세를 넘은 사람들이 좀비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도시가 봉쇄된다. ‘하다’는 할머니를 홀로 두고 떠날 수 없어 남기로 결심한다. 평소 이웃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던 까칠한 하다는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는 할머니를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어느새 할머니처럼 발 벗고 나서서 이웃을 돕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다 보니 2명이었던 집은 식구가 늘어 7명이 된다. 하다는 빨리 달리지 못하는 노인 좀비들을 특기인 달리기로 따돌리며 밖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해온다. 나머지 식구들도 희생하는 하다를 보며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한다. 과연 이들은 봉쇄된 도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재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했던 이웃들은 ‘하다’의 식구가 되었다. 위기 속에서 하다와 식구들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묶은 따뜻한 연대의 힘이 아니었을까? 저자는 작은 선의들이 모여 좋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강력하고 따뜻한지,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 있게 달려 나가는 하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무한 경쟁 사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나보다 남을 위하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한다. 특히 입시 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이기적인 삶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여느 청소년이 그렇듯 주인공 ‘강하다’도 자신만 생각할 뿐, 타인에게 관심이 없었다. 원인 모를 좀비 바이러스가 나타나기 전까지 말이다.
부모님이 다툴 때마다 나가서 뛰다 보니 달리기를 잘하게 된 ‘하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살게 된다. 어느 날 65세를 넘은 사람들이 좀비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도시가 봉쇄된다. ‘하다’는 할머니를 홀로 두고 떠날 수 없어 남기로 결심한다. 평소 이웃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던 까칠한 하다는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는 할머니를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어느새 할머니처럼 발 벗고 나서서 이웃을 돕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다 보니 2명이었던 집은 식구가 늘어 7명이 된다. 하다는 빨리 달리지 못하는 노인 좀비들을 특기인 달리기로 따돌리며 밖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해온다. 나머지 식구들도 희생하는 하다를 보며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한다. 과연 이들은 봉쇄된 도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재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했던 이웃들은 ‘하다’의 식구가 되었다. 위기 속에서 하다와 식구들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묶은 따뜻한 연대의 힘이 아니었을까? 저자는 작은 선의들이 모여 좋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강력하고 따뜻한지,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 있게 달려 나가는 하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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